[대전 빵집 추천] 성심당 롯데백화점 앞 시나몬롤 맛집 베이커리 미르

 

대전 살면서 성심당을 얼마나 드나들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이번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바로 맞은편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미르까지 함께 들러봤어요.

대전 빵집 투어하기 딱 좋은 동선이기도한데, 

저희 집 근처기도하고...? 아가랑 유모차 끌고 가기 딱 좋은 거리였어요 ㅎㅎ

집주변 빵 맛집이라니.. 인스타 보고 빵순이 마음이 괜히 들뜨더라고요.

특히 호주식 시나몬롤맛집이라는 말에 시나몬 향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끌고 바로 고고

 

 

 

성심당 출입문을 등지고 큰길을 건너 맞은편 골목으로 살짝만 들어가면

아담한 베이커리미르가 보여요.

용문역 5번 출구 근처라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외관은 화려하진 않은데 깔끔한 동네 대전 빵집 느낌이라 괜히 더 정이 가더라구요.

안에 좌석은 없고 포장만 가능한 구조라,

진열대 앞에서 하나씩 천천히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 화요일은 정기 휴무라 참고하셔야 해요. 

빵집 가려고 아기 데리고 나오면 ...그날은 왜 꼭 휴무일까 ㅎㅎㅎ

이번에는 주말에갔더니 성공!!!

 

 

 

 

 

게다가 제과기능장 빵집..?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기능장은 따기 정말 어려운데...

일단 맛은 보장되겠구나 싶었어요 ㅎㅎㅎㅎ

빵집에 자격증이 꼭 필요한건?아니지만 이러면 더 신뢰감이 갈수밖에 없자나요?

바로 앞에 있는 리얼 초코칩 쿠키 한입 시식까지 완료...너무 존맛

 

 

 

 

첨에 시나몬롤 정도만 생각하고 갔는데 빵이 너무많아요?!!!!!

에그타르트 담았는데 사이즈 은근 큽니다!!

가격대비 완전 가성비 킹

 

 

시그니처는 역시 시나몬롤인데, 화이트 쇼콜라 시나몬롤이랑 말차 크림 시나몬롤, 다크 쇼콜라 시나몬롤이 줄지어 놓여 있었어요. 저는 초코를 좋아해서 다크 쇼콜라 시나몬롤 하나를 골랐어요. 시나몬롤은 개당 6천원 정도인데 크기가 묵직하고 크림이 아낌없이 올려져 있어서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그리고 일단 생각보다 빵이 엄청 크다는 점..

 

 

 

 

전반적으로 빵이 크고 가격이 싼느낌?

피자까지 조각으로 팔더라구요.

워낙 다양한 빵이 많아서

한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유모차 끌고  들어왔는데 괜찮다고 해주셔서

아기랑 편하게 빵을 골랐지요~

 

 

 

평소 빵을 좋아해서 여러 종류를 맛보는 편인데, 

이곳은 특히 개성 있는 메뉴들이 눈에 띄었거든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에그타르트, 소금빵, 초코 시나몬 빵, 그리고 오징어 먹물 소시지빵????(메뉴이름이 기억안나용..ㅠㅠ)

사와서 하나씩 먹어봤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게요.

 

 

 

 

에그타르트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입에 넣으면 적당히 사르르 부서지는 터치감이 좋았고, 

안에 든 커스터드 크림은 달콤하면서도 너무 진하지 않아요. 

묵직한 찐득함이 아니라 부드럽고 가벼워서 한 입 먹고 나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아마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돼요.!!!

남편은 정동문화사만큼 맛있는 에그타르트다!!! 당당히 말하던데요?ㅋㅋㅋㅋ

저는...솔직히 대전 1등... 시나몬롤 맛집이라면서요...?

저한테는 그냥 에그타르트 맛집!! 베이커리 미르 잘한다??

 

 

 

 

요 빵은 개인적으로 가장 독특했던 빵이에요.

짭조름한 소시지와 빵맛만 나지 않을까? 싶었거등요?

그런데 피자맛이 난달까?

바질이랑 치즈 그리고 소시지가 완벽...완벽조화...

고소한 풍미가 묘하게 어울려서 평범한 소시지빵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쫄깃한 식감에 독특한 맛이 더해져서 “이 빵은 여기서만 맛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기심 가득한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소금빵은 제가 자주 찾는 메뉴인데,

소금의 양이 과하지 않아 단 맛과 짠 맛의 밸런스가 딱 맞아서 식사용으로도 아주 좋았어요.

 이 빵 하나로 심심한 허기도 잘 달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속이 너무 진짜 맛있거등요?

근데 사왔을때는 겉에 바삭함이 없었어요 ㅠㅠ

남편은 에어프라이기 좀만 돌려서 먹음 진짜진짜 맛있겠다고 ㅠㅠ

다음에는 사오면 꼭 에프 돌려서 먹어보려구요.

맘이 급해서 ㅠㅠ 바보다..ㅠㅠ

 

 

 

초코 시나몬 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달콤한 초코와 시나몬 향이 잘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톡 쏘는 맛이 있더군요. 

평소 달지 않은 빵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부담 없는 정도였어요. 

빵 결도 부드럽고 촉촉해서 손으로 잡았을 때 무겁지 않은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양이많아서 그다음날까지 먹었다고...

 

 

 

전체적으로 베이커리 미르는 맛과 식감 모두 균형이 잘 잡힌 빵집이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맛들이 잘 살아있었어요.

 또 빵 하나하나가 과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이라 자주 찾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대전에서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와 함께 와도 부담 없는 분위기라 저처럼 아이 있는 부모님들도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베이커리 미르의 빵들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작은 차별화가 있어 ‘빵 하나하나가 맛있는 집’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엔 다른 빵들도 시도해보고 추가 후기로 다시 글 써볼게요! 

대전에서 빵 탐방 계획 있으면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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